[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남대학교 수학과 교수·동문들이 학과와 학생들에게 통 큰 기부를 했다.
한남대학교는 3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학과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학과 교수들이 3500만원, 동문회가 2000만원 등 총 5500만원의 학과 발전기금을 이덕훈 총장에게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발전기금과는 별도로 재학생 26명에게 장학금 1450만원을 전달했다.
8명의 교수들은 2008년부터 매달 발전기금을 모아왔고, 동문회는 앞으로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장은 “60년 수학과의 역사는 곧 한남대의 역사다. 오랜 세월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수학과가 한남대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남대 수학과는 1958년 수물학과로 설립, 1967년 수학과와 물리학과로 분리됐다. 총 1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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