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1일 기후변화센터 창립 10주년을 후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지자체 부문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센터는 2008년 국내 최초 비영리 기후변화대응 민간기구로 설립됐다.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기업, 기관, 지자체, 학계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기업 부문은 네이버, 그리드워즈 ▲지자체 부문은 아산시 ▲기관 부문은 녹색기술센터 ▲비영리단체 부문은 국제기후환경센터 ▲학계 부문은 부산대학교 이준이 조교수 ▲개인 부문은 안영인 SBS 문화과학부장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회 이사장, 한덕수 전총리, 고건 전총리, 이장무 카이스트 이사장, 가나 에너지부 차관 등 국내·외 정부기관을 비롯한 기업·시민단체에서 리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시는 그 동안 시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연령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공동체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 등 친환경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했다.
또, 2017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약 7000톤 감축했다.
이는 정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목표를 37.51%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그리고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포함해 에너지와 전력 전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을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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