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웃렛 조성 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유성구에 따르면 사업자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지난 2일 이 사업의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
100실 관광호텔, 250개 매장의 판매시설 및 영화관 등을 갖춘 연면적 12만 8700㎡ 규모의 건축물이 유성구 용산동 일원(대지면적 9만 9690㎡)에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됐다.
유성구는 지난 4일께 사업자에 7가지 사안의 보완요청을 했다.
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총괄 감리원의 자격 증빙 등 서류상 확인이 필요한 것들로 유성구는 “어려운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이르면 7일께 사업자가 착공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보완된 착공신고서 수리 이후, 이 사업은 첫 삽을 뜰 수 있기 때문에 유성구는 이달 중순 이후 착공을 예상하고 있다. 예상 완공시점은 2020년 5월이다.
유성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 업체 하도급 비율을 도급 금액 대비 65% 이상으로 하는 MOU를 사업자와 이달 중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성구는 “해당 사업의 건축비가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등의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며 자세한 금액에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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