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견제·감시’ 기대감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견제·감시’ 기대감
6일부터 16일까지, 초선·민주당 의원들 활약 여부 관심… 시민사회 고강도 모니터링 예고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11.05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제8대 대전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활약 여부가 관심을 끈다.

대부분 초선으로 구성된 데다, 22명 중 2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를 구성, 의원들의 행감에서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고밀도 모니터링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전시의회는 5일 오전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 달 14일까지 40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6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또 2019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의원 발의 안건 7건을 포함한 조례안 46건 등 모두 7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김찬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래동-와동-신탄진동 대전 동북부 순환도로 건설 촉구 건의안’▲이종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정기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누리과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촉구 건의안’▲이광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정성 지원센터 대전 유치 결의안’을 의결하고 정부와 국회 및 시에 건의키로 했다.

문성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체육관 공기질 관리 등 학생건강을 위한 정책 실현’을 요구했다.

이달 19일과 20일 제2‧3차 본회의에서는 시 및 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며,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는 시 및 교육청 2018년도 정리 추경과 2019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도 실시된다.

한편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이하 행감넷)는 5일 모니터링 기준을 발표, 고밀도 평가를 예고했다.

이들이 밝힌 기준은 의원들의 질의내용의 ▲전문성 ▲구체성 ▲대표성 ▲행감 태도 등으로 압축된다.

평가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시민모니터링단 참여 강화, 일일 브리핑을 통한 생생한 정보 전달, 우수의원 선정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감넷은 “이번 행감을 통해 혼재돼 있는 대전시 민선6기와 7기 정책과 의원들의 후보시절 공약에 따른 시민과의 약속사업을 검증해야 한다. 의원들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정책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다양한 지역의 갈등과 논란이 해결되고, 시민과 소통하는 대전시와 교육청 행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감넷에는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사)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전문화연대,대전여성단체연합(대전여민회,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전평화여성회, 여성인권티움, 풀뿌리여성마을숲, 실천여성회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흥사단, 대전YMCA,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전교조 대전지부가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