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국립대병원) 협력체계 모델 제시
성일종 의원,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국립대병원) 협력체계 모델 제시
닥터 헬기 충남 전체 중 서산·태안 환자 54.3%에 달해,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손꼽혀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8.11.07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서산 유치를 위한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서산의료원의 기능 강화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성일종 국회의원 단독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승연 前성남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충청남도 복지보건국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제를 진행했다.

또한 정태은 서산의료원 진료부장, 강희정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경수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무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이수홍 디트뉴스 충남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성일종 의원은 전국 닥터헬기 이송의 20%가 충남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서산·태안 환자가 충남 전체의 절반이상(54.3%)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별 의료양극화를 해소해야 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 나아가 당진, 홍성, 예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 의원은 “서산의료원의 경우 지역거점병원으로 응급의료시설이 잘 되어 있어 서울대병원과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의료취약지역인 서산‧태안의 획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수 있는 만큼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간 좋은 협력 모델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충청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서산의료원을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는 방안을 토대로 응급의료시스템 도입 및 산부인과 등 취약과목 지원에 대한 모델이 제시됐다.

비슷한 사례로는 1987년 서울시로부터 시립병원을 위탁받아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보라매병원으로, 진료인력 지원은 물론 최첨단의료장비 구축으로 시립의료원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인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지방의료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인 결정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공공기관(서부발전)의 상생협력 모델이 일궈낸 대표적 모범사례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축사명단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원장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올라 눈길을 끌었고,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박형민 태안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서산·태안지역 이장단 및 언론인이 참석해 지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