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충남도의원 "농업 정책 획기적 변화 필요"
김영권 충남도의원 "농업 정책 획기적 변화 필요"
7일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서 박병희 국장에 문제 제기…"충남 농가소득 전국 꼴찌 수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11.07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정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료사진)
충남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정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정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영권 의원(민주, 아산1)은 7일 오후 농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적인 농업도인 충남의 농가소득이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먼저 “농정국은 농민들의 문화,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지만 가장 큰 의무는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민들을 위해 간접 지원이 아니라 직접 지원으로 정책이 변화돼야 한다”며 “서울대나 충남연구원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 변화를 시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병희 국장은 “동의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충남은 농업도이지만 소득 순위가 7위로 나타나 하위권”이라면서도 “다만 공무원 입장에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조사 과정에 하자가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어 “도내 농가는 14만4000개인데 통계청이 315개를 표본 추출해 5년 간 조사를 한다”며 “하지만 세종으로 편입된 연기군을 빼면 실제론 300개 농가도 안 된다”고 해명했다.

박병희 농정국장은 “동의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충남은 농업도이지만 소득 순위가 7위로 나타나 하위권”이라면서도 “다만 공무원입장에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조사 과정에 하자가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농정국장은 “동의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충남은 농업도이지만 소득 순위가 7위로 나타나 하위권”이라면서도 “다만 공무원입장에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조사 과정에 하자가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통계청이 어떤 농가를 대상으로 했길래 소득이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지 국장으로서 불만스러워 자료 열람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농업총수익도 2016년 2543만 원에서 지난해 2490만 원으로 하락했다. 농민을 걱정하는 입장이라면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농정국의 본질은 농가소득이다. 단체에 지원하는데만 앞장서면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국장은 "동감하고 동의한다"며 "앞으로 정책 추진에 있어서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