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대전지역 유·초·중·고등학교 575개교를 대상으로 ‘2018년 교육시설 자연재난대비 겨울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물 2042동과 옹벽 등 시설물 412개소를 대상으로 생활안전 위험요소와 겨울철 화재 및 폭설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관리주체의 기초점검과 교육청 기술직공무원 또는 민관합동점검단의 확인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발생한 폭설로 인한 체육관 붕괴사고와 같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당 또는 체육관 지붕이 아치판넬 공법으로 시공돼 있는 34개동을 민관합동점검단이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의 특성에 맞게 화재 및 폭설에 대비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대처하는 데 목적을 두고 꼼꼼한 기초점검과 철저한 확인점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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