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달 중 상수도 배수지 청소를 진행한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해 각 가정이나 공장 등 수용가로 직접 공급하는 시설이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배수지는 행정, 남산, 합덕, 신평, 송악1, 송악2, 난지마을, 난지관광, 고대리, 죽동리, 합덕일반산단, 합덕인더스파크 등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12곳과 송악1, 합덕인더스파크, 합덕일반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3곳 등 모두 15곳이다.
배수지 청소는 수도법에 의해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청소에서는 수돗물 저장탱크인 배수지의 물 때 등을 제거할 계획이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설물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배수지 내‧외부의 벽체균열과 도장부 박리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각종 밸브 같은 기계장치의 상태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의 얽혀 있는 상수도 관로를 바둑판 모양의 격자식으로 정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소블록 단위로 구분해 수돗물 사용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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