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는 13일 6번째 자활기업인 ‘착한 누룽지’ 창업식을 가졌다.
자활기업은 두 명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속한 자가 상호 협력해 사업자 등록 후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 첫 번째 자활기업인 ‘마루 인테리어’ 창업 이후 지금까지 6개의 자활기업이 활동 중이다.
누룽지를 제조하고 판매하며 2014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착한 누룽지는 높은 판매율에 힘입어 4개월 만에 정식 사업단으로 발돋움했다.
또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 교육을 이수하고 매출전략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공공기관‧카페‧대형마트 등에 판로를 개척해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등의 저소득 주민 8명이 속해있다.
4년간 지역자활센터 소속으로 운영되다가 그 사업성을 인정받아 센터로부터 독립해 창업식을 갖게 됐다.
송기덕 착한누룽지 대표는 “우리 손으로 일군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모두가 저소득층에서 벗어나는 게 최종 목표”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좋은 쌀만을 엄선하여 현미·백미·찹쌀·흑미·보리 누룽지 등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룽지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중구 지역자활센터(☏221-4021)이나 자활기업 착한누룽지(☏242-401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