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배재대학교가 일본 현지 기업과 협력, 해외 취업생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포부다.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5개 일본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협약에 참가한 일본 기업은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시스템 ▲글로벌 사이버넷 시스템 ▲누보 사이버 비즈니스 ▲파워소프트 시스템 ▲퓨처 리스틱 오버뷰솔류선 등 5개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컨설턴트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대기업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글로벌 사이버넷 시스템은 일본 후생노동성 연금시스템 등 국가기간 산업용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발전 가능성이 담보된 기업이라고 배재대 측은 밝혔다.
글로벌 사이버넷 시스템은 지난달 배재대를 방문해 현장면접으로 졸업예정자 4명을 채용키로 했다. 컴퓨터공학과, 컴퓨터수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학생 4명은 ‘유망강소기업과 함께하는 IT 취업연계교육’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배재대는 해외취업거점 사업 ‘K-MOVE 스쿨’을 통한 일본어, IT 직무·이력서 작성·교양교육 등 해외 취업 성과가 높아질 것ㅇ로 기대된다.
이영복 취업지원팀장은 “도래한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해외취업까지 지원하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상시 채용정보 교환과 위탁교육으로 학생들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 이영복(오른쪽 세 번째) 팀장, 이성일(오른쪽 끝) 차장이 13일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사이버넷 시스템 등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