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일제히 시작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교육감들도 지역에 마련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각각 대전 동산고·복수고와 양지고, 예산여고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먼저 설동호 교육감은 오전 7시 대전동산고를 방문해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함께 나란히 서서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이후 7시 40분에는 복수고로 이동해 수험생과 응원 학생들을 격려했다.
설 교육감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쌓아온 노력은 이번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또 “자신감을 갖고 침착하게 수능을 마무리하라”고 응원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세종시 수능 시험장인 양지고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최 교육감은 “수능은 인생의 종착점이 아니다.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의 작은 발자국”이라며 “차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예산여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만난 김 교육감은 “그동안 수험생 모두 고생 많았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남은 학교생활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전에서는 1만8681명의 수험생들이 35개 시험장 학교에서, 세종은 2805명이 10개 시험장에서, 충남은 1만8922명이 47개 시험장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