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15일 “보령은 대천해수욕장 등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이지만 실제로는 산, 들, 바다 섬이 조화로운 금수강산의 축소판”이라며 “사계절 관광지화 하는 것이 첫 목표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청양에 있는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 소강당에서 자치행정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국제대회 및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 겨울철 바다가 보이는 스케이트장 조성 등으로 이제는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과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선정 등 올해 시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 뒤 “1000여 공직자와 11만 시민의 뜨거운 열정, 중앙부처를 발로 뛰는 현장·소통 행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환황해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할 수 있다’는 간절한 희망을 가지고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여러분이 목표하고 있는 공직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이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나와 내 가족,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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