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16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장애관련 단체장, 특수학교장,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홍도동 (구)동부교육청사 부지로 이전을 확정하고, 37억 9000여만 원이 투입, 지상 3층, 부속동 등 연면적 1560㎡ 규모로 지난 8월 완공됐다.
주요 업무는 ▲장애학생 조기발견 및 상담, 진단평가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 진로‧직업 및 전환교육 ▲보조공학기기 및 치료지원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수‧학습 지원 등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개소식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학생 자립과 사회 통합 역량 강화에 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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