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뿌리축제, 개선해야할 사안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개선해야할 사안은?
중구, 16일 평가보고회 및 토론회 개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1.18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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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보고회 및 토론회’ 모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 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보고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 축제의 평가연구용역을 수행한 지진호 건양대산학연구소장은 이 자리에서 축제기간 중 방문객 2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축제의 재미 ▲시설안전 ▲접근성‧주차편리 ▲재방문‧방문유도 ▲지역문화 이해도 ▲먹거리 만족도 ▲기념품 만족도 등 10가지 항목에서 재방문의향과 시설안전부문이 5.7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진호 건양대산학연구소장은 “뿌리와 효라는 주제와 특색 있는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선보인 결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늘었다”며 “올해 처음 시도된 국궁장 어린이 효 놀이마당은 가족단위 방문객 축제참여로 내년에는 더 발전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축제와 비교해 지역주민이 직접 준비한 음식부스는 통일된 시설로 위생적인 이미지를 줬다고 평가했다. 

푸드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도입한 것은 젊은층의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개선방안도 제시됐다.

지 소장은 ▲문중퍼레이드의 주제인 ‘영웅’과 문중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체험거리 발굴 ▲연극을 통한 효 실천문화 캠페인 홍보 ▲부모와 함께 만드는 음식 이야기로 가족애 체험 ▲고문헌 등에 나오는 불효자에 대한 처벌 설명 등으로 프로그램 당위성 확보 등을 소개했다.

또 ▲유등천의 수상 레이저 쇼와 같은 상설 시각만족 프로그램 반영 ▲연리지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필요 ▲축제장과 어울리는 시설물 디자인 ▲먹거리장터 환경 개선 ▲오월드 등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마케팅 등 여러 방안을 설명했다.

박용갑 청장은 “축제가 거듭될수록 계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이날 제시된 여러 발전방안을 내년 축제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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