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대전 구암동 일대에 1300가구 ‘둥지’
2023년까지 대전 구암동 일대에 1300가구 ‘둥지’
도시공사 19일 유성복합터미널 추진 현황 브리핑… 지난 13일 조성공사 첫 삽
내년 6월 본 건물 착공, 2021년 말 완공 목표… 주변 571가구 행복주택 병행
터미널에 오피스텔 711가구 포함… 2023년 행복주택 완공 시 총 1282가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1.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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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대전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 위치.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빨간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대전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 위치.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에 따라 유성구 구암동 일대에 약 1300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최근 유성구 구암동 사업 대상지에서 단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6월 본 건물 착공을 거쳐 2021년 말까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달 토지 보상 등을 마친 도시공사는 지난 13일 10만 2080㎡의 단지조성공사에 대한 첫 삽을 떴다. 복합여객터미널, 환승센터, 유성구보건소, 행복주택 등을 조성하는 단지조성공사는 2020년 11월을 준공 목표로 삼고 있다. 단지조성공사만의 사업비는 1028억 원.

터미널사업자 (주)케이피아이에치는 내년 6월 복합여객터미널 건설공사에 6337억 원을 투입, 2021년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삼았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본 건물에는 터미널과 상업시설, 오피스텔이 예정됐다.

지하 3,4층은 주차장,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은 터미널로 각각 조성된다. 지상 2,3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지상 4층부터 10층까지다.

여기에 도시공사는 터미널 주변 5867㎡ 부지에 571가구 행복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미 대전시와 함께 이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700억 원이 투입될 행복주택은 2020년 착공을 거쳐 2023년 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1년 터미널 사업에 따른 711가구의 오피스텔에 이어 2023년 571가구의 행복주택까지 완료되면 총 1282가구의 주거시설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지와 그 주변인 구암동 일대에 들어서게 된다.

이외에도 도시공사는 유성IC와 터미널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도시공사와 대전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1년까지 이 도로를 건설해 유성 IC에서 터미널 간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이 사업이 예정된 기한 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업자 (주)케이피아이에치와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겠다”며 “대전시, 유성구 등 관련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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