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 소재 H대학 같은 학과 선후배들이 탄 차량이 신호등을 추돌,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분 경 홍성읍 소향삼거리에서 A씨(23)가 몰던 티볼리 승용차(렌터카)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B씨(22, 남)와 C씨(22, 여) 2명이 숨지고, D씨(24, 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일부는 소방헬기를 통해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1%(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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