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대형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띄며 민간자본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8월부터 현재까지 아산신도시 해제지역인 탕정면에 2개 지구, 배방읍 북수리 지역에 2개 지구, 기존 도심권인 용화동에 1개 지구 등 모두 5개 지구가 추진 중이다.
모두 인구3만 8011명 규모에 면적 199만 7096㎡으로 5153억원이 투자된다.
우선, 아산 신도시해제 지역인 탕정면 동산리 66만 7039㎡에 1500억 원을 투자, 인구1만 1504명의 센트럴시티 지구 조성을 통해 신도시 해제지역 내 거점 도시가 조성된다.
이로 인해 주변지역의 민간 투자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산신도시 해제지역인 탕정면 동산리와 천안시 불당동 시계까지 도시계획도로(B=35m L=925m) 신설에 250억원의 예산이 필요했으나 민간 도시개발 사업 추진으로 250억 원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
탕정면 매곡리 신도시해제 지역인 선문대학교 남쪽에도 53만 6283㎡에 1056억원이 투입돼 1만 295명을 수용하는 탕정지구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로인해 탕정역 개통과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로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조성이 가능해졌다.
또, 기반기설과 편익시설이 부족한 배방면 북수리 지역에 62만 1064㎡에 1712억원이 투입돼 1만 994명 규모의 이내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된다.
민간 제안된 창터 지구 도시개발사업은 4만 9943㎡에 450억원을 투자 1348명 규모의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확보된다.
이로 인해 창터 지구와 신도시 지역 연결도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모종동과 신용화동으로 상권이 넘어가 낙후를 면지 못하고 있는 용화동 지역은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과 연접해 12만 2767㎡에 435억 원을 투자 1759명 규모의 용화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민간 제안됐다.
인근에서 남산2지구 1708명, 신인지구 1866명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시행되고 있어 구용화동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아산시 동 지역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종동 지역에 지난해부터 2개 지구가 추진되고 있다.
현재 2개 지구를 민간에서 검토, 시와 협의 중에 있다.
아산-천안간 고속도로 아산IC가 인근 배방읍 구령리에 설치돼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시는 아산IC와 아산시외버스터미널간 4차선 도로 연결을 계획하고 있다.
풍기역 신설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아산시가 앞으로 지속발전 할 수 있도록 도시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발전가능성에 자신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