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는 21일 구청 부구청장실에서 도심 주차난 완화를 위해 선치과병원, 태평중앙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에 따라 선치과병원 등은 2020년 11월까지 주차장을 개방하게 된다.
선치과병원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차장 20면을 개방한다. 태평중앙교회는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정오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 50면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구는 두 곳의 주차장에 주차블록과 CCTV, 주차구획선 설치를 지원했다.
중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 한 개 주차면을 조성하는 데 6000만 원 예산이 소요되는만큼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 주차문제를 저비용으로 해결하겠다”며 “또 주차공유 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동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차량대수 대비 주차면수가 75.99%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중구는 올 석교동과 오류동 등 3개 주민센터 부설주차장과 3개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를 집중 홍보하며 주차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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