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는 선화 49호선 도로개설과 주차장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총 22억 원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양지근린공원 인근에 공영주차장과 소방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선화․‧용두재정비 촉진지구 내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지구는 낙후된 목동, 선화동, 용두동 일원에 주거환경의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07년도에 대전광역시로부터 지정됐다.
중구는 그동안 선화‧용두재정비 촉진지구에 총 사업비 698억 원을 투입, 2016년에는 양지근린공원과 선화로 확장공사를 마쳤다.
지난 8월에 종료된 선화로43번길 도로개설공사와 함께 현재 충남여자고등학교 뒷길에 목동12호선 도로개설과 51면의 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 중이다.
양지근린공원 일원은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의 주차불편 해소를 요청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다.
사업 완료에 따라 공영주차장 49면이 생겨나 주민의 주차불편이 크게 개선됨과 함께 폭 60m의 소방도로가 함께 개설되며 차량통행권이 함께 확보됐다. 여기에 주변 정비구역의 도심개발 촉진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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