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가 29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문정왕후〉 〈대립군〉 〈명당〉 〈연산일기〉 등 조선왕조를 다룬 영화 8편이 상영되고, 국민배우 이순재와 〈대립군〉 〈신과 함께〉 시리즈 제작자인 원동연 대표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와 토크 콘서트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릉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영화제다. 특히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배우 이순재 씨는 정조-영조-진흥왕 등 왕 역할만 모두 7번씩이나 맡으며 '왕' 하면 자연스레 떠올리는 배우로 기억된다.
이번 행사에서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줄 그의 생생한 사극영화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행사에는 김인호 역사학자, 이종승 영화평론가도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를 더욱 더 알차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상영되며, 서울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www.cine.arirang.go.kr)와 전화(02-3291-554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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