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6일 “미래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고장으로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글로벌 해양관광명품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2019년도 예산안(7,020억 원) 제출에 따른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신 해양시대 인프라 구축과 미래행정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 왔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대천리조트 운영개선, 태양광발전시절, 축사환경개선 등 현안과제들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 우리 시가 대한민국 해양관광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보령사랑의 마음 하나로 행정의 역량을 집결하고, 메니페스토 실천본부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걸맞도록 하나하나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2019년은 우리 시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서해안의 명품도시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단위 SOC 사업의 진행과 함께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보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또 ▲활력 있는 경제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839억 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526억 원) ▲따뜻한 친환경 복지도시 조성(1500억 원) ▲살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살맛나는 부자 농어촌 건설 1085억 원 등 내년도 7대 역점 사업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900여 공직자의 노력과 11만 시민의 성원,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간다면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앞당겨 이루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