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이 군청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부분을 종합적으로 반영,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할 방침이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사에는 총 5억 원이 투입되는데, 조명과 설치물, 색채 등 디자인적인 요소를 대거 도입하고 맞춤형 민원서비스(ONE-STOP) 제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건축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시건축과와 민원봉사과를 병행 배치하고, 정보교류 및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소 높았던 민원대를 낮추고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고충상담실과 육아수유실, 건강관리실, 컴퓨터실 등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과 도시건축과 사무실을 통합, 복합민원 89%를 일괄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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