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의 ‘행복맘터(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시스템이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행복맘터’는 세종시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임신·출산·육아·교육·재취업’분야 통합서비스다.
세종시보건소와 민간공공협의체인 10개 센터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적인 서비스로는 ▲임산부 지원사업 13종을 비롯해 ▲맘편한 산후조리서비스 ▲요가, 태교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육아용품나눔사업 ▲육아 프로그램 운영 ▲관련 센터 연계사업등의 자녀육아 서비스와 ▲프로그램 강사채용 ▲취업준비교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 등 여성의 재취업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출산환경 조성 분야로는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 ▲행복맘 열린카페 조성 ▲유아놀이터, 엄마모임방 ▲육아 멘토-멘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원스톱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작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행복맘터 이용자는 12만 7천여명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맘터’는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지방행정혁신 브랜드과제 협업 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이번 포럼은 원스톱 서비스 분야 지자체별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행안부와 전국지자체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행복맘터’는 지난 6월에 행안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됐고, 전국 14개 자치단체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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