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첫 여성 경무관 탄생하나
대전지역 첫 여성 경무관 탄생하나
송정애 대전지방청 제1부 경무과장, 경무관 후보 물망
지역 첫 여성 총경... 순경 출신,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돼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11.30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에서 첫 여성 경무관이 탄생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경찰청 일부 국장과 지방청 차장, 부장 등을 담당하는 고위 간부다. 경무관은 지난해 기준 총 68명으로, 대전에서는 11년째 배출하지 못하고 있어 오랫동안 ‘충청 홀대론’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렇듯 매년 경무관 승진 인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대전지방청 소속 송정애(55·여) 총경이 승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무관 배출은 물론, 지역 첫 여성 경무관 배출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

송정애 총경은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지난 2013년 대전·충남지역 최초 여성 총경으로 임용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충남 당진경찰서장, 대전중부경찰서장, 대전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쳐 현재는 대전지방청 제1부 경무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총경 근무경력 5년을 채우면서 승진 후보자에 올랐다.

송 총경이 현직 여성 총경 중 가장 고참이라는 점과 지역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점, 비공식적 여성 TO가 작용할 것이라는 점 등을 들어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다.

특히 여성 경무관 입직경로는 그동안 순경 출신을 우대해 온 데다, 특히 최근 국감에서 경찰 고위직 인사에 절반 이상이 경찰대 출신으로 채워진다는 문제가 제기돼 송 총경이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