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째 제자리 대전 효자지구에 8개 건설사 ‘눈독’
11년 째 제자리 대전 효자지구에 8개 건설사 ‘눈독’
LH, 지난 23일 참여의향서 접수 결과 대형 및 지역 건설사 대거 지원
다음 달 7일 사업신청 확약서 제출 여부 관심…한 개 건설사 제출 시 재공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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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효자지구 위치도. 사진=네이버 지도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두 동강’ 난 대전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하 효자지구)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 관심이 효자지구 착공까지 이어질지 지역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H에 따르면 지난 23일 효자지구 민간사업자 참여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8개 건설사가 이를 제출했다. 

8개 건설사는 지역 업체인 계룡건설과 파인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한신공영, 태영건설, 호반건설, 동원건설, 화성산업 등 대형 및 외지 업체다.

이들 모두가 사업에 확실히 참여하는지는 알 수 없다. 아직 사업신청 확약서 제출기한이 다가오지 않아서다. 제출일은 다음 달 7일 오후 5시까지다.

참여의향서만 냈다가 정작 사업 신청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사업이 무산된 사례가 있는 만큼 효자지구 역시 결과를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례로, 지난 2016년 11월 대전도시공사가 진행한 안산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한화와 대우가 참여 의향을 보였으나 최종적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접은 바 있다.

만약 한 개 업체만이 사업 신청 확약서를 제출할 경우 재공모가 이뤄진다.

LH는 두 개 업체가 사업 참여 의사를 보인다면, 평가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효자지구는 천동 3지구처럼 민관공동으로 진행된다. 천동 3지구엔 계룡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 우선협상대상자에 올 4월 선정됐다. 

지난 2007년 3월 구역 지정된 효자지구는 대덕구 읍내동 240번지 일원(당초 계획 10만 6814㎡)의 노후주택을 개선하고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 LH의 재정여건 악화로 10년 넘게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 

결국, LH와 대덕구는 효자지구의 사업 구역을 기존 10만 6814㎡에서 10만 1264㎡로 사업구역을 축소했다. 축소된 나머지 구간은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한다. 

효자지구는 1620세대의 분양‧임대 형태의 공동주택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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