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의 이사회 상당수가 김호 대표이사를 불신하며 동반사퇴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티즌 송석범·김길훈·서원옥·고민숙 등 이사 4명과 송용범·정진오 등 감사 2명이 대전시티즌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직서 제출에 대해 송석범 이사 등은 “김 대표의 무책임과 오만, 독선에 이사진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간 팬들과의 불협화음 및 각종 구설수로 인해 구단이 도덕적으로 타락했다. 더 이상 구단 임원으로 있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경영능력이 전무한 김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티즌 이사회는 이사 14명과 감사 2명 등 총 16명으로 꾸려져 있어, 이날 사퇴로 구단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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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떡하면 대표이사 탓~정치적으로 이용했던 시장도 있는데..
차라리 해단시키자!
그게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