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는 9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 결과, 110억 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올바른 납세문화 조성 등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320억 원의 22.8%인 73억 원을 정리 목표액으로 설정해 체납액을 정리한 결과, 목표액을 이같이 초과 달성했다.
서구는 ▲고액체납자 책임 징수제 실시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 ▲각종 채권 및 봉급‧예금 등의 압류, 추심 등을 했다.
또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실패, 영업부진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분납을 유도하고, 무재산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은 결손처분했다.
전체 체납액의 약 39%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체납액에 대해선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총 1137대의 번호판을 영치, 5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구 관계자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지속 추진하며,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등 체납액의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