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박범계 당당하다면, 검찰 출두해 의혹 털어라”
육동일 “박범계 당당하다면, 검찰 출두해 의혹 털어라”
6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서 기자간담회… 대전시정 난맥상 등도 지적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12.0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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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6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박범계(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육 위원장은 6일 오전 시당 회의실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6·13 지방선거 중 대전 서구을에서 발생한 ‘불법 선거자금’ 요구 사건과 관련 “민주당은 박 의원을 감싸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박 의원은 당당하다면 검찰에 출두해 여러 의혹을 털고 가라”라고 촉구했다.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박 의원이 직책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오히려 박 의원에게 생활적폐위원장, 당무감사원장 등 중책을 부여한 것은 박 의원을 감싸면서 이 문제를 덮고 가려는 의도라는 지적이다.

박 의원에게도 “이 사건에 전혀 연루되지 않았다면 당당하게 검찰에 출두해 소상하게 진위를 밝히고 여러 의혹을 깨끗하게 털고 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건은 박 의원과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의 정의와 도덕성, 개혁 의지가 있느냐를 시험하는 사건이라고 본다”라고 전제하고, “민주당은 이 문제를 소홀히 보지 말고 당당하게 처리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검찰을 향해서는 “검찰이 ‘정치검찰’이라는 오명과 불명예를 떨치고 깨끗이 벗어내느냐 하는 것도 이 사건을 다루는 결과에 달려 있다”라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육 위원장은 이어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둔산 센트럴파크 건설,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약 추진 등을 두고 ‘난맥상’이란 표현으로 지적했다.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서는 “아무 대처를 못하면 대전 쇠퇴의 완성판이 될 것이다. 대전시의 이익과 시민 삶을 지키는 차원에서 세종역 신설 문제를 봐야 한다”며 “더 이상 뒷북행정을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시급히 요구하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도 대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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