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재직자만이 알려줄 수 있는 구체적인 업무내용과 업계의 현실, 여자로서 극복해야 할 회사생활을 생생한 사례로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고려대 세종캠퍼스 재학생 A양)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달 개설한 여대생 커리어개발 특화 프로그램 ‘언니들이 말하는 JOB담’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측은 여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직업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달 4차례 걸쳐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반적인 대형특강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학생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미니특강 및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졌다.
초청 강사는 여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직무(마케팅, HR, 해외영업 등)와 산업(대기업, 외국계기업 등)의 여성재직자로 구성했다.
강의내용도 ▲여대생 커리어 개발 및 생애설계 ▲직무분석 및 직무역량 강화 ▲사회 및 조직 내에서의 퍼스널 브랜드 만들기 전략 ▲채용시장에서의 여성 경쟁력 강화전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대학일자리센터 주은희 컨설턴트는 “신설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여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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