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임설 '솔솔'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임설 '솔솔'
"허태정 대전시장 요청" 소문에 당사자는 "결정 안 돼…전국적으로 논의 중" 선 그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12.06 16: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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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의 이임설이 공직사회와 기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의 이임설이 공직사회와 기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의 이임설이 공직사회와 기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도 안팎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취임한 남궁 부지사가 대전시 부시장 또는 정부 산하 공사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이 일찌감치 남궁 부지사를 요청(?)했으나 양승조 지사가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양 지사가 지난 8월 1일 기자회견에서 “남궁 부지사께서 (안희정 전 지사의) 도지사 공백 사태를 훌륭하게 메꿔 주셨다”며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부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남궁 부지사가 대전으로 갈 경우 이재관 부시장은 충남으로 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남궁 부지사는 대전고, 이 부시장은 천안중앙고 출신이다.

다만 이 부시장의 경우 양 지사와 같은 천안 출신이라는 점에서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남궁 부지사는 “아직 결정 안 됐다. 전국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고, 이 부시장도 “처음 듣는 얘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양 지사의 의중이 중요해 보이는데, 민선7기 2년차를 맞이하는 시점인 만큼 섣불리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궁 부지사에 대한 공직사회의 신망이 두터워 당분간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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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2018-12-07 07:38:59
전라도 사람 만 챙기는 양승조는
자기를 위협하는 충청도 사람들
졸라 견제하니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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