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에서 발생한 화재가 원인미상으로 잠정 결론났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관저다목적체육관 화재와 관련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결과 ‘원인미상’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당초 경찰 등 화재조사반은 불이 지하 1층 여자화장실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3차에 걸친 감식을 실시했으나 화재원인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국과수 화재감식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책임에 대한 과실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등 관련자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마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 오후 3시 23께 대전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근로자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4억5014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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