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세종시와 이해찬의원실 등에 따르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비(설계비) 10억원이 포함됐다.
사업예산 10억원은 행복도시건설청의 행특회계에 반영하게 된다. 국회사무처는 조만간 세종의사당 설치를 전제로 한 용역을 발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 임기내(2022년 5월)에 국회세종의사당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이 설치되면 국회와 중앙행정기관 이원화에 따른 행정비효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종산업기술단지(테크노파크)조성 사업예산 5억원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반영됐다.
또, 당초 예정보다 사업이 지연됐던 국립세종수목원 건축비가 포함(산림청 소관사업 253억원)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예산 70억원·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예산 80억원·국립박물관단지 건립비 5억원 등이 추가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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