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송기석 박사과정, ‘마르코니 젊은 과학자 상’수상
KAIST 송기석 박사과정, ‘마르코니 젊은 과학자 상’수상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4.09.25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AIST 송기석 박사과정.
[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KAIST(총장 강성모) 전기및전자공학과 송기석(27)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유회준)이 ‘마르코니 재단 폴 배런 젊은 과학자 상(Marconi Society Paul Baran Young Schola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마르코니 심포지엄에서 역대 마르코니상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송 씨는 5000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며 역대 마르코니 수상자를 멘토로 삼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송 씨는 바이오 메디컬 SoC(System on Chip) 분야에서 다양한 미래 지향적인 연구논문을 발표해 이 분야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은 물론 상용화를 위해 활발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메디컬 SoC를 이용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스템의 기반기술 연구를 하고 있는 송 씨는 석·박사기간 동안 30여 편의 국제논문과 10여 편의 특허를 출원해 두각을 나타냈다.

또 스마트 전기침,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이온토포레시스 패치, 통증 없이 정확한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바이오 메디컬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왔다.

송 씨를 지도해 온 유회준 교수는 “송기석 학생이 개발한 신개념 메디컬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IT 장비와 연동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코니 재단은 이탈리아 출신의 무선통신 발명자인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4년 설립됐으며, 매년 통신 및 정보과학분야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과학자들에게 통신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마르코니 상’을 수여한다. 2008년부터는 만 27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주는 ‘마르코니 재단 폴 배런 젊은 과학자상’을 제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