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사업소)가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사업소에 따르면 용봉산 자락에 위치한 홍예공원에 차별화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억 원을 투입 ▲데크 보수 ▲목재시설물 방부목 도색 ▲수목 보식 ▲비료주기 사업 등을 중점 추진했다.
또한 봄·여름에는 화목 관리를 위해 전지작업과 함께 잡초 제거를 진행했으며, 가을·겨울에는 수목 전지작업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홍예공원에서는 제3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걷기대회와 청소년 어울림마당, 자유학년 진로캠프, 전국 합동야영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내포신도시 도로환경 또한 개선됐다. 123개 노선 37.272km와 보행자도로 91개 노선 3.968km, 자전거도로 3.4362km, 교량 20개소 등에 대한 유지보수와 노면청소, 인도 내 제초작업을 실시한 것.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14개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지역 내 보행자 전용도로 구간에 이팝나무와 맥문동, 산철쭉 등을 심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의남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공원 및 녹지 내 수목관리와 시설물 유지관리, 이주자택지 진출입 교차로 설치, 중심상업지역 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 청정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인구 10만 명의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