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 사퇴 “철도 사고, 민영화가 근본 원인”
오영식 코레일 사장 사퇴 “철도 사고, 민영화가 근본 원인”
11일 사퇴의 변 밝히고 사장직 물러나... "모든 사고 책임 사장인 내게 있다"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12.11 10: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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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최근 잇따른 철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사퇴한다.

코레일은 11일 오 사장이 오송역 단전 사고와 KTX 강릉선 탈선 사고 등 연달아 터진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모든 책임은 사장인 나에게 있으니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는 2만 7000여 코레일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 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 합리화와 민영화, 상하 분리 등 모든 문제가 방치된 것이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라며 “철도 공공성을 확보해 사회가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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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2018-12-11 11:37:11
코레일과 시설공단 분리 자체부터다 잘못된 발상이었다.
거기에 가관인 노조의 횡포에~~
인력감축에 경영합리화가 원인이 될수가없다.
낙하산까지 가세되었으니 문제가 생길수밖에...기껏 하는게 남북연결타령이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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