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가 범죄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분야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혔다.
1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올 전국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7개 분야에서 유성구는 범죄와 자살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또 교통사고 안전지수는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등급으로 올라섰다.
유성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복지기금을 기반으로 생활교통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횡단보도 LED집중조명,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바닥조명과 보행자 감지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교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선 ▲셉테드를 적용한 스마트 안심 빛 글 설치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 ▲방범용 CCTV설치 ▲여성청소년 안심벨 운영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을 운영 중이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잠건강나눔센터, 건강100세지원센터 등 지역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유성구는 자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5만 유성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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