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태안군이 이달 12~31일까지 ‘태안 도로역 조성사업’ 명칭을 공모한다.
‘태안 도로역 조성사업’은 태안~보령 간 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농축수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제공해 농·어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사업에 군은 태안군 남면 당암리 751번지 일원, 2만 9911㎡ 면적에 약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수산물 직판장, 수산 연구·가공시설,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명칭 공모에는 자격제한이 없으며 1인 1작 응모 가능하며 사업의 목적과 특징을 잘 살린 독창·친밀·상징성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접수는 방문(군청 미래전략실), 우편, 이메일(sskj77@korea.kr)로 가능하다.
응모신청서는 접수 마감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인정되며, 군은 1, 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 도로역 조성사업 안내판(문구) 및 간판 등에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당선자는 다음달 30일 군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1명 50만 원, 장려상 1명 30만 원 등 총 3명에게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미래전략실(041-670-2899)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도로역 조성사업은 태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도모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로역 조성사업에 어울리는 이름이 지어져 태안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