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저지대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예산천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행안부)가 공모를 통해 군을 포함한 전국 5개 지자체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진행되는 것.
앞서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도에 사업대상지를 제출, 지난달에는 예산천지구를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처해왔다.
그 결과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99억 원을 투입해 예산시네마(예산천 복개구간 종점부)부터 무한천 합류지점까지 총연장 2.2km 구간을 정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면 집중호우 시 예산천 중하류(대회리, 예산리, 주교리) 지역의 침수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철저한 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명품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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