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청포구 공식 대표단이 12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기업 시찰 및 관광시설 견학을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청포구와 자매도시 교류합의서에 사인한 바 있다.
왕덕강 청포구인민정부 부구장과 장계근 응급센터 주임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3일 오전 보령장갑과 대천김, 로컬푸드장을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소방서와 경찰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성주 개화예술공원과 대천해수욕장도 둘러보게 된다.
왕덕강 부구장은 “청포구는 상해 내의 유일한 호수인 뎬산호를 활용해 관광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머드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지 운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을 맞이한 정원춘 부시장은 “형제의 정을 나눈 양 도시 간 교류가 나날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도 보령의 농·특산품과 관광지가 홍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