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13일 정례 브리핑에 나선 김용한 자치행정국장이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도 상반기 조직 개편 계획을 밝혔다.
8년 만에 실시한 조직 개편은 행정수요와 현안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핵심정책 수행과 임기 내 5만개 일자리 창출. 도시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해 현장중심 행정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적으로 현행 6실국 2직속 3사업소 1위원회 52과 17읍면동 280팀 체계에서 6국 2직속 3사업소 1위원회 52과 17읍면동 286팀 체계로 바뀐다.
세부적으로는 신설부서로 기획경제국에 미래전략과를 신설해 그 안에 미래비전팀, 산업입지팀, 전략사업팀, 클린아산 T/F팀을 만들었다.
주요 업무로는 미래 전략사업 추진과 성장잠재력 확충,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로 생겨났다.
환경녹지국에 기후변화대책과를 신설, 환경보전과 일부업무와 기획예산과 친환경에너지T/F팀을 인수하고 미세먼지대책팀을 만든다.
향후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민원봉사담당관 차량등록팀 업무를 이관하고 세정과와 교통행정과 차량취득세와 책임보험 업무를 묶어 차량등록사업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주요부서 통합 계획은 정책기획담당관과 예산법무담당관을 통합해 기획예산과로 하고 평생학습관에 여성회관이 옮겨 온다.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을 외암리민속마을관리소에 통합해 문화유산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정호수공원사업소를 공원녹지과 신정호관리팀으로 부서를 통합해 업무를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민행복기획실 교육지원담당관은 교육업무 기능 일원화를 위해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속 교육청소년과로 이관해 명칭을 변경했다.
학교급식지원팀은 타 지자체와 같이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로 이관했다.
푸드플랜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와 향후 어린이, 노인 등 공공급식 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한 자치행정국장은“내년 상반기 조직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민접점과 현장중심의 업무처리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 잘하는 스마트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