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의회가 463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동구의회는 13일 제2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동구청장이 제출한 4630억 2130만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교부 결정액 등을 반영, 당초 예산 대비 0.6%인 27억 715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성용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은 재원 범위 내에서 법적․필수 경비 위주로 편성됐고, 불용예상액을 감액해 부족재원을 충당한 건전재정 운영의 기조를 유지해 원안 가결했다”라고 밝혔다.
동구의회는 이어 제3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보고서는 실질적 시정과 개선을 촉구할 수 있는 사안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실제 “지난해 115건의 산발적 지적사항을 47건으로 대폭 줄여, 집행부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효율성을 도모했다”라고 동구의회는 설명했다.
박민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문제점이 도출된 각종 사안에 대한 적법성 재검토로 행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가에 중점을 뒀다”라며 “집행부 공무원들은 한 단계 높은 행정 서비스는 물론, 구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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