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인터넷신문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근형 인신협 회장은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새해를 열었다. 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있었고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의 한류를 이끌었다”며 “이 모든 일의 한 가운데 인터넷 언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 회원사가 100여개로 늘어나는 등 올해는 인신협의 기반을 다졌다”며 “황금 돼지의 해인 내년에도 인터넷언론 생태계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상식에 참석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넷신문의 장점은 공간과 시간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는 인터넷신문들의 고생에 감사드린다”고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인물과 인터넷신문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인물상’ 및 ‘공로상’시상이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상의 수상자는 ▲정치부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기업 부문 최양하 ㈜한샘 회장 ▲시민·사회·사회공헌 부문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 ▲문화·예술·체육부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총 4인이 선정됐다.
이어 공로상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대표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정기 교수 등 총 4인이다.
인물상을 수상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2019년에도 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는 미션에 맞게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다음과 카카오톡 검색을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신협 회원사 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좋은 기사들이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