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사진=채원상 기자] 70년대 태어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명이 15일 충남 아산시를 찾았다.
아산시민의 소소한 고민에서 정치적인 고민까지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걱정 고민있는 사람 모여라! 중구난방 톡투미!’ 충청편은 지난 달 19일 서울편에 이어 두 번째다.
강병원, 강훈식, 김병관 김해영, 박주민, 이재정, 제윤경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다양한 연령대의 아산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집 현실적 지원문제, 취업과 실업, 결혼과 비혼같은 생활밀착형 고민과 정책 제안부터 선거연령 하향문제, 선거제도 개편, 개헌 같은 정치적인 궁금증까지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에서는 강병원 의원과 제윤경 의원 사회로 진행했다.
시민들이 자신의 고민을 적어 들고 있으면 참여한 국회의원들이 청중 속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술발전을 행정이 쫒아가지 못한다’ ‘공무원 실적 정년제 도입’ ‘고등학교 의무교육’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근로시단 단축에 따른 어려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질문이 쏟아졌다.
아산시가 지역구인 강훈식 의원은 “‘서태지 세대’라 불리는 70년대 태어난 연령대가 우리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집약적으로 함축하고 있다고 본다. 당내 ‘허리’가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대화의 장을 열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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