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성동삼거리 교통정체 해소…하소산단 ‘탄력’
대전 대성동삼거리 교통정체 해소…하소산단 ‘탄력’
총 100억 원 투입 2차선→4차선 가오동길 전 구간 확장공사 최근 완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2.17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온 대성동삼거리 일원 등 가오동길 전 구간의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 2.32㎞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홍익아파트에서 은어송아파트까지 1.6㎞는 지난 2012년에 완료됐으며, 이번에 2차 준공구간인 대성동삼거리까지 0.72㎞ 구간이 완료됐다.

확장 공사 전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확장 공사 전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공사는 2016년 8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주‧통신주 지중화 및 보도 내 지장물 최소화로 보행환경개선은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대성동삼거리 일원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출퇴근시간에는 약 700m 정도가 정체돼 신호를 평균 3~4번 받아야 통과될 정도였지만 이번 도로확장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확장 공사 후 전경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확장 공사 후 전경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가오동길 도로확장 공사 완료로 가오동, 대성동 일원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인근의 지지부진한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가오동길이 대종로 교통량의 일부를 분담해 옥계동, 석교동 일원의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만인산 휴양림, 상소동산림욕장 등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지와 인근 하소산업단지 등의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허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공사기간 중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로확장 등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