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내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첼리스트 송영훈의 ‘The Beginning’무대가 1월 1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발라드 3번’,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사단조’, 부르흐의 ‘신의 날’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조재혁은 뉴욕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에서 데뷔했다. 스페인 마리아 콩쿠르 1위,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와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실력파다.
송영훈은 헬싱키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 입상, 대통령상 수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다.
그는 연주 이외에도 방송활동을 통해 클래식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해설로 클래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혜옥 세종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새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4월에는 연극 장수상회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12월 1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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