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양파 주산지화 나서
당진시, 양파 주산지화 나서
100만 평 생산단지 조성 목표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8.12.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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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 최성규 농가에서 김홍장 시장이 양파를 식재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최성규 농가에서 김홍장 시장이 양파를 식재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가 쌀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신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화품목 육성의 일환으로, 100만 평 규모의 양파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본래 양파는 한반도 남부지역이 주산지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양파의 생육적합지가 점차 전북과 충청, 경기도 일원으로 북상하면서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해 유통이 용이한 당진이 양파재배 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당진에서 양파재배가 단지화 돼 일정 부분 규모화를 이룬 곳은 해나루콩영농조합법인과 면천농협 양파작목반 두 곳이다.

올해 합덕과 우강, 신평, 순성, 송산 등 8개 읍면 일원에서 42 농가가 참여해 결성한 당진해나루콩영농조합법인은 4차례의 추진회의를 거쳐 콩 재배 후기작과 논타작물 전환 재배의 일환으로 양파를 선정하고, 지난 가을 66㏊ 규모로 양파를 식재해 내년 수확을 앞두고 있다.

면천농협 양파작목반도 현재 39 농가가 참여해 면천면 일원에 24㏊ 규모로 양파를 재배 중이며, 올해 충남 3농혁신 특화사업에도 선정돼, 내년부터 기계화작업으로 인건비 절감과 고품질의 양파생산 할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지역농업인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조직화, 사업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양파단지 조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1단계 생산기반구축(66㏊), 2단계 가공시설 도입(165㏊), 3단계 6차산업 단지조성(330㏊)에 나설 계획이다.

당초 계획대로 양파작목 육성이 양파오일 가공과 체험까지 연계한 6차산업화까지 성공한다면, 농가조직화와 더불어 농업인의 신소득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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