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평균연령 42.1세…서천군 52.3세
충남도민 평균연령 42.1세…서천군 52.3세
‘2018 충남 사회지표 조사 및 분석’ 결과 전년 대비 0.5세 증가…천안시·아산시 37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12.1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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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의 평균연령이 42.8세로 나타났다. 특히 서천군은 52.3세를 기록, 15개 시·군 중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민의 평균연령이 42.8세로 나타났다. 특히 서천군은 52.3세를 기록, 15개 시·군 중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민의 평균연령이 42.8세로 나타났다. 특히 서천군은 52.3세를 기록, 15개 시·군 중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 충남 사회지표 조사 및 분석’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평균연령은 전년 대비 0.5세 증가한 42.8세를 기록했다. 중위연령, 즉 총 인구를 연령별로 나열할 때 정 중앙에 있는 사람의 해당 연령 역시 0.6세 높아져 42.8세로 조사됐다.

성별 평균연령은 남성 40.7세, 여성 43.5세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8세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별 평균연령은 큰 차이를 보였다. 충남의 양대 도시인 천안시와 아산시가 각각 37.7세와 38.8세를 기록한 가운데, 군사도시인 계룡시가 38.3세를 나타내며 비교적 젊은 도시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서천군(52.3세), 청양군(51.9), 부여군(51.2세) 등은 높은 연령대를 보였다. 그만큼 고령화율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0세에서 14세까지를 일컫는 유소년층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노령층 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는 123.8%로 전년 대비 5.0%p 상승했다.

노령화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홍성군(416.8%), 가장 낮은 곳은 당진시(52.5%)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충남의 사회적 상태를 양적 및 질적 측면에서 측정해 사회변화 예측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인구와 혼인건수, 소비자물가지수 등 ‘정량적 지표’는 행정자료를 취합했으며, 가족관계 만족도와 월평균 가구소득 등 ‘정성적 지표’는 조사원에 의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1만5000가구(가구원 3만 명)이며,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시점은 4월 중순부터 한 달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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