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화훼산업 부활의 희망’ 베트남 달랏시와 교류협력
태안군, ‘화훼산업 부활의 희망’ 베트남 달랏시와 교류협력
-동남아 최대 하스팜화훼단지·달랏 꽃 정원 방문, 태안 화훼산업 접목 계획-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8.1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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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화훼분야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재배면적 300ha에 달하는 베트남 달랏시의 동남아 최대 하스팜화훼단지를 방문하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화훼분야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재배면적 300ha에 달하는 베트남 달랏시의 동남아 최대 하스팜화훼단지를 방문하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태안군이 베트남 달랏시 초청방문을 계기로 화훼산업에 대한 발전방안 마련에 나선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달랏시의 초청으로 매년 꽃 출하량 1억 송이, 재배면적 300ha에 달하는 동남아 최대 ‘하스팜 화훼단지’와 꽃 정원 등 주요시설과 산업현장을 시찰했다.

시찰단은 △첨단기술을 통한 꽃재배 △풍량·온도·습도·빛 자동조절 현대식 하우스재배 △품종관리 시스템 △꽃 고품질 유지 냉장창고 시스템 등 첨단 화훼 기술을 직접 접하며 태안의 화훼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어 ‘달랏 꽃 정원’을 방문해 매년 겨울에 열리는 꽃축제와 고품질 꽃과 수입된 외국종자의 꽃을 재배하는 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태안은 연간 3,000만 본 이상의 화훼류를 생산하고 있는 화훼 생산의 중심 도시로 충청남도 화훼 생산량의 33%로 비중이 크다.

군은 폐열을 활용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조성과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실증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화훼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꽃지 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튤립 꽃 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꽃 축제에 연간 6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어 태안군과 달랏시의 축제 성공방안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베트남 달랏시와 화훼분야에 관한 기술·정보 공유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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