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19일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추진을 위해서다.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은 온천동, 실옥동 일원 16만여㎡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하는 ‘일반근린형’사업으로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신혼행복타운, 아산형 순환임대주택, 성평등거리, 어울림마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온천천 주변 주차장 해결, 노후주거지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과 빈집 활용 방안, 주민 혜택 사업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공모사업에 포함된 사업 내용과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세부사업과 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초 국토부에 승인신청 할 예정이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승인 이후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장치원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의견과 참여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주민의견을 활성화계획에 반영해 성매매 우려지역이던 속칭‘장미마을’을 여성, 청년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안심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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