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태 대덕구의원 “절차·원칙 무시한 공약 추진 실망”
김홍태 대덕구의원 “절차·원칙 무시한 공약 추진 실망”
20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내년도 예산안 가결 등 정례회 마무리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12.20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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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태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
김홍태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홍태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이 절차와 원칙을 무시한 집행부의 태도에 실망감을 표했다.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일 제23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절차와 원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조례안과 예산안을 보면서 구민들의 경제생활과 밀전한 관련이 있는 중요 사안을, 구청장 공약이라는 미명 아래, 절차도 원칙도 무시하고 무조건 진행하려는 집행부의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근거와 사전 조사가 부족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개선하려고 하지는 않고, 이해관계에 있는 주민들을 내세워 의원들의 목을 죄려고 하고, 선행 절차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예산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모습은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 없이 예산을 확정해주면 사업을 잘 추진해보겠다는 앵무새 같은 집행부의 답변은, 절차 이행을 요식행위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대덕구가 구청장의 경제 관련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 관련 재단 설립에 대해서도 ‘주먹구구식’이라고 지적하고, “기본을 지키면서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하는 집행부의 성숙한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대덕구의회는 이날 정례회에서 25건의 안건 중 24건을 원안 가결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대덕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오동환 의원과 이경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내년도 예산은 총 3803억 9000만원에서 토크콘서트 비용 등 2억 860만원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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